2021년 유성구청 마을 공동체 공유 공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프레드릭 희망의씨앗 협동조합(대표 송희숙)이 13일 그림책 55권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전달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인 그림책 전문서점 프레드릭 희망의씨앗은 공유 공간 활성화와 지역주민 그림책 읽기 문화 촉진을 위해 2021년 10월 30일 원신흥동 일대에서 그림책 마을 축제를 개최하였다. 그림책 마을 축제는 주민들에게 지역의 즐길 거리를 홍보하고, 코로나로 어려운 공방 대표들과 상생의 취지로 기획하게 되었다.

그림책 마을축제 프로그램에 참가한 주민과 프레드릭 희망의씨앗은 기부금을 모아 총70여만원의 그림책 55권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부하였으며 이는 유성구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모금에 동참한 한 주민은 “평소 기부를 하고 싶어도 개인적으로 어디에 해야 할지 찾기 힘들었는데 공유공간을 이용하며 양질의 문화 혜택을 제공받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쉽게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며 “더 많은 주민이 유성구 공유공간 프레드릭 희망의씨앗을 이용하며 지역 서점의 가치를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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